침대 셀카 여대생이 말한 '볼트와 하룻밤'

2016-08-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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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클럽에서 만남.- 볼트가 복근 공개, '번개 세리머니' 선보이며 적극 공세-

- 두 사람은 클럽에서 만남.

- 볼트가 복근 공개, '번개 세리머니' 선보이며 적극 공세

- 두 차례 성관계 맺음. 구글 번역기로 의사소통함.

- 볼트 "9월에 다시 만나자" 약속, 하지만 전화번호 교류하지 않음.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와 '침대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된 여성이 직접 두 사람의 하룻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제이디 두아르테(Jady Duarte, 20)를 단독 인터뷰했다.

앞서 볼트와 두아르테가 21일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새벽 브라질 리우에 있는 클럽에서 만났다.

두아르테는 "볼트가 갑자기 걸어오더니 셔츠를 올려 복근을 보여줬다"며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복근을 보느라 처음에는 볼트인지 몰랐다"고 했다.

볼트는 두아르테에게 경호원을 보냈다. 경호원은 "볼트가 숙소에 같이 가자고 권유했다"고 했으나, 두아르테는 거절했다. 그는 "쉬운 여자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번개 세레머니 하는 우사인 볼트 / flickr

두아르테가 거절하자 우사인 볼트가 직접 나섰다. 그는 "볼트가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번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두아르테는 "그제야 볼트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볼트 숙소로 돌아가 하룻밤을 보냈다. 두아르테가 영어를 쓰지 못한 관계로 두 사람은 '구글 번역기(Google Translate)'를 통해 의사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아르테는 "볼트와 두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며 "열정적인 밤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볼트는 두아르테에게 택시비로 100유로(약 12만 6000원)을 줬다.

두아르테에 따르면 볼트는 "9월 7일에 개막하는 2016 리우 패럴림픽대회 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볼트는 그에게 연락처를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볼트는 지난 21일, 두아르테 외에도 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아르테는 "달리기 실력 만큼 여자를 유혹하는 속도도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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