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발언에 가수 윤복희 해명 트윗
2016-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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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윤복희(70) 씨가 '빨갱이' 트윗에 대해 해명했다. 윤복희 씨는 1일 트위

가수 윤복희(70) 씨가 '빨갱이' 트윗에 대해 해명했다.
윤복희 씨는 1일 트위터로 "저 역시 촛불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를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는 글에 전 그 사람을 사탄이라고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다"라고 했다.
저역시 촛불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사람입니다.우리들보고 이상한 말을 올린 글을보고전 정중히 올린 글입니다.촛불을 들고나온 우리를 얼마밭고 나온 사람들이라는 글에 전 그 사람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어요
— bockhee yoon (@yoonah39) November 30, 2016
지난달 29일 윤복희 씨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며 "빨갱이들이 날 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라는 트윗을 올렸다. 1일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이 내용을 두고 촛불집회 참가자를 빨갱이로 표현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윤복희 씨는 지난달 30일 보도된 스포츠서울 인터뷰에서 "누구 편에서, 누구 관점에서 말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윤 씨는 "한마음 한뜻으로 살아도 모자란 세상인데, 자꾸 편을 가르지 않나, 편을 가르는 게 사탄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