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함께했다" 아프리카TV 떠나며 눈물 흘리는 김이브

2017-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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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아프리카TV "정말 감사했습니다"인기 BJ 김이브(김소진 씨)가 10년간 활동한 아프

이하 아프리카TV

"정말 감사했습니다"

인기 BJ 김이브(김소진 씨)가 10년간 활동한 아프리카TV를 떠났다.

김이브는 지난 14일 아프리카TV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했다. 김이브는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브에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다수의 BJ가 함께 방송하는 합동 방송이 트렌드로 잡아가고 있다"며 "혼자 방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컸다"고 전했다. 김이브는 마지막 방송을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이브는 "아프리카TV의 갑질 사태에 비춰져 떠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단지 아프리카TV의 시스템과 내 방송이 맞지 않는 것 뿐이다. 지금까지 아프리카TV에서 찾아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도서관(나동현 씨)과 그의 아내 윰댕(이유미 씨)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를 떠났다. 같은달 인기 먹방 BJ 밴쯔(정만수)도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버로 전향한다고 밝혔다.

김이브는 대도서관과 윰댕이 아프리카TV를 떠날 당시 "오늘 윰댕 님하고 얘기하다가 그래도 우리가 10년 동안 한 플랫폼(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했는데. 나 울뻔 했다. 그렇더라 마음이. 여기서(아프리카TV) 볼 꼴 못 볼 꼴 다 봤는데"라고 말했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