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내 곁에 있을지..." 아픈 할머니 모시고 여행 떠난 홍윤화

2017-03-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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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BSstory 개그우먼 홍윤화(28) 씨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EBS

유튜브, EBSstory

개그우먼 홍윤화(28) 씨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EBS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 씨는 외할머니와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떠났다. 홍윤화 씨는 지난해 고혈압으로 길거리에 쓰러져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건강이 약해진 외할머니를 생각해 이번 여행을 결심했다.

그는 "언제까지 (외할머니가) 자신의 곁에 있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 속 홍윤화 씨와 외할머니는 필리핀에서 '먹방 리스트'에 따라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댄스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홍윤화 씨는 이날 방송에서 외할머니에게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다. 외할머니는 손녀 결혼을 위해 적금을 들겠다고 말했고, 이 말에 홍윤화 씨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홍윤화 씨는 개그맨 김민기(33) 씨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약 8년 정도 연애를 했다. 지난 1월 두 사람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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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연애 스토리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김민기 씨가 야구장에서 홍윤화 씨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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