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셰프 A씨 '옥소리와 결혼한 적도 없어'"

배우 옥소리(48) 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셰프가 "옥소리 씨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스포츠경향은 "옥소리 씨의 전남편으로 알려졌던 이탈리아 출신 셰프 A 씨가 '자신은 옥소리 씨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옥소리 씨와의 이혼과 아이들의 거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옥소리 씨와 결혼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면서 "덧붙여 A 씨가 새로 만난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A 씨의 주장이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옥소리 씨는 앞선 인터뷰에서 '이혼'이 아닌 '이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옥소리 씨는 지난 17일 한 매체에 "A 씨가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 현재 대만에서 양육권 재판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스포츠경향은 지난 2014년 옥소리 씨와 이탈리아 출신 셰프 A 씨가 대만으로 출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옥소리 씨는 지난 2007년 배우 박철 씨와 이혼했다. 옥 씨는 이혼 과정에서 박철 씨로부터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후 A 씨와 대만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