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첫 활동명” 가수 화요비, 다시 박화요비로 활동한다

2017-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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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는 지난 2000년 '박화요비'로 데뷔했다.

가수 박화요비 / 연합뉴스
가수 박화요비 / 연합뉴스

가수 화요비(박레아·35)가 다시 '박화요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조이뉴스24'는 "화요비가 최근 소속사를 호기심스튜디오에서 음악권력으로 옮기면서 활동명을 박화요비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화요비는 지난 2000년 '박화요비'로 데뷔했다. 2006년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화요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11년간 국내외에서 쭉 화요비로 활동했다.

화요비는 올해까지 전 소속사와 법적공방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화요비 전 소속사인 라이언 미디어 대표는 화요비 동의 없이 앨범 투자 명목으로 10억 원 상당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비는 지난 2월, 3년간 이어온 소송에서 승소했다.

최근에는 호기심스튜디오레이블과 계약을 마치고 음악권력으로 소속을 옮겼다.

매체는 새 소속사 음악권력은 화요비가 데뷔 초창기부터 인연을 맺은 인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회사라고 전했다.

화요비는 지난 2000년 정규 1집 앨범 '마이 올'로 데뷔했다. 지난 10월 발매한 신곡 '만 19세' 활동 이후 다음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