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자카야 오픈” 승리와 동업 중인 한국 가수 2인

2019-03-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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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재팬인포'에 올라온 구인 구직 글에 SNS 이용자 관심 집중돼
승리와 동업 중인 정준영 씨와 최종훈 씨

과거 일본의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채용공고가 뒤늦게 SNS 이용자들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사이트 '재팬인포' 일본 구인게시판에는 일본 내 위치한 이자카야 '밀땅포차' 구인 공고가 올라왔다.

글쓴이는 도쿄 신오쿠보역 근처에 오픈 예정인 밀땅포차가 '빅뱅' 승리, 가수 정준영 씨, 'FT아일랜드' 최종훈 씨 소유 이자카야라 전했다.

그는 "힘들고 지친 일본 생활에서 포차라운지라는 컨셉과 세련된 인테리어에서 즐겁게 일하실 가족분을 모집한다"며 "젊고 밝은 성격의 자신감 있으신 분들, 경력자분들을 오픈 직원으로 모집 중"이라 말했다.

승리 인스타그램
승리 인스타그램

최종훈 씨는 지난해 6월 승리가 대표로 있는 '아오리라멘' 잠실새내점의 가맹점주가 되기도 했다.

승리는 최근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경찰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승리를 정식 입건한 상태다.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앞둔 승리가 다른 남성 가수 2명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는 보도가 추가로 나오면서, 해당 남성 가수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SNS 이용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승리와 동업 중인 정준영 씨와 최종훈 씨를 의심하기도 했다. 이에 정준영 씨 소속사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최종훈 씨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재 해당 남성 가수들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