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에겐 용돈, 오디션 참가자에겐 교통비 주던 그...수퍼비가 3년째 하고 있는 선행

2019-06-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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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수익금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
수퍼비, 단독 콘서트 수익금 전액 저소득가정 아동 위해 기부

수퍼비 인스타그램
수퍼비 인스타그램

영앤리치레코즈 소속 래퍼 수퍼비가 올해 단독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3년째 이어온 선행이다.

수퍼비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 콘서트'를 개최 해왔으며, 올해도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2019년 기부 / 이하 영앤리치레코즈
2019년 기부 / 이하 영앤리치레코즈
2018년 기부
2018년 기부
2017년 기부
2017년 기부

앞서 그는 콘서트 현장에서 일부 관객에게 현금을 나눠줘 화제가 됐다. 웃돈을 주고 암표를 구매해 콘서트를 보러 온 팬들에게 준 선물이다.

수퍼비는 "기부를 위해서 하는 콘서트이고 관객분들도 기부하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오는 건데 티켓 되팔기를 하고 그러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라며 콘서트 티켓을 대량 구매한 뒤 되파는 이른바 '티켓 리셀러(reseller)'를 지적하기도 했다.

유튜브, Yng & Rich Records

힙합 레이블 영앤리치레코즈의 수장 수퍼비는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퍼비의 랩학원'이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수퍼비의 랩학원'은 래퍼를 꿈꾸는 예비 힙합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트레이닝 및 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로서 수퍼비가 해당 인물을 개인 작업실로 초대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1차 오디션에 참가한 이들에게 소정의 교통비 1만 원과, 직접 쓴 응원 메시지가 담긴 봉투를 건네기도 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셔터스톡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