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에서 최우식 여친으로 나왔던 다혜 근황(ft. 배우 정지소)
2020-01-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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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방송 예정 tvN 새 드라마 위해 숏컷 변신
죽음에 이르는 저주의 능력 가진 10대 소녀 역
영화 '기생충'에서 과외선생님 최우식 씨와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여고생으로 등장했던 배우 정지소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tvN이 공개한 새 드라마 '방법'의 대본 리딩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지소 씨는 긴 생머리를 자르고 숏컷으로 변신했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과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정지소 씨는 영화 ‘기생충’을 단숨에 잊게 할 만큼 단번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남다른 집중력으로 정지소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백소진’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도 10대 역할을 맡았지만 사실 정지소 씨는 1999년생으로 올해 22살이다. 본명은 현승민이다. 영화 '기생충' 출연 후부터 본명 대신 예명 정지소로 활동 중이다.
동그랗고 큰 눈과 귀여운 외모로 정지소 씨는 2012년 드라마 '메이퀸'으로 데뷔해 드라마 '기황후'의 하지원 씨, '하이드 지킬, 나'의 한지민 씨 등 쟁쟁한 배우들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한 특이한 경력도 있다. 한때 정지소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 시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