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7일 연속 1위 '위키드' 위협하나…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 오른 '대작 영화'
2024-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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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2'가 개봉 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가 높은 관심 속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모아나 2'로 예매율이 27일 오전 9시 기준 41.2%로 집계됐다. 예매 관객 수는 22만 1177명이다. 이어 '위키드'(15.7%)가 2위, 송강호·박정민이 주연한 '1승'(7%)이 3위,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주연의 '히든페이스'(6.4%)가 4위를 기록했다.
모아나 2'는 티저 예고편 공개 후 24시간 만에 1억 7800만 뷰를 돌파하며 '인사이드 아웃 2'(1억 5700만 뷰)와 '겨울왕국 2'(1억 1600만 뷰)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모아나 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영화다.
앞서 '겨울왕국2', '인사이드 아웃2'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후속편 영화들이 모두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모아나2'가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쏠린다.
한편 '위키드'는 지난 20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개봉하는 '모아나2'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뒤바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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