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체포… '금전 갈등' 여성 살해한 50대 남성,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입건

작성일

흉기는 소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뉴스1이 13일 보도한 내용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경찰차 자료 사진. / Tupungato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경찰차 자료 사진. / Tupungatoshutterstock.com

전남 고흥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고흥군의 한 장소에서 자신의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 씨는 4~5㎞ 떨어진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한 뒤, B 씨를 차량에 둔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금전 문제로 B 씨와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A 씨의 행적을 추적했고, 이날 오전 3시쯤 보성군 벌교읍의 한 모텔로 들어가는 A 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리지 않고,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스1은 이날 전했다.

경찰은 A 씨의 흉기를 압수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