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 권한대행, '여객기 참사'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4-12-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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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로 현재 9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추락해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태국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했다 / 뉴스1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추락해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태국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했다 / 뉴스1

29일 MBC 뉴스 등에 따르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무안공항 사고현장을 방문한 후 무안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고,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MBCNEWS

또 최 권한대행은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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