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 겨울방학,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시간 선사

[대전·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기찬 여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상설 프로그램인 '청소년 놀이공간 Playground'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 닌텐도, 에어하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K-pop 댄스, 도예, 주산 암산, 바이올린 교실 및 청소년 수영강좌 등 청소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매월 개설하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창의, 예술, 과학, 체육 등 총 15개 특별 프로그램을 1월부터 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건축가, 방송국, 직업군인, 캐릭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체험관 8개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 클라이밍 시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시설은 각각 평송청소년문화센터는 매주 월요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매주 일요일에 휴관하며,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042-480-1622)와 대전청소년위캔센터(☎042-222-0924)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