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 새 모델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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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 한국 불교문화유산의 성지로 특화
◇ 원도심 국가유산, 전통과 근대 건축문화가 조화로운 이색 문화유산 눈길
◇ 순천 세계유산 축전, 세계유산 축제의 새로운 표준 제시
◇ 순천 국가유산, 도시 경쟁력 강화의 전략자원이 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부터 매산등의 근대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이러한 국가유산을 도시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시민의 삶과 조화로운 보존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 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 한국 불교문화유산의 성지로 특화
한국을 대표하는 두 사찰이 있는 조계산은 산 자체가 명승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승보종찰 송광사가 있는 불교유산의 성지이다. 두 사찰은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순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불교의 정수를 체험하는 특별함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23년 5월 국가유산청 지원으로 두 사찰 입장료를 전액 면제하고 다양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작년 한 해 총 관광객이 1백5만명으로 2022년 45만명 대비 2.3배나 급증했다. 올해는 그동안 사찰별로 진행됐던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원도심과의 연계를 강화해 선암사와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이 순천 도심권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도심 국가유산, 전통과 근대 건축문화가 조화로운 이색 문화유산 눈길


올해는 매산등 뿐만 아니라 조례동과 해룡면에 위치한 기독관련 근대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소유자와 협의해 일반에 개방해 지금은 사라진 남장로교의 호남선교와 근대의료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 축제의 새로운 표준 제시
순천시는 작년 10월 한 달간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과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가치를 오천그린광장이 있는 도심권으로 확장한 순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해 4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당시의 갯벌캠핑과 탐조투어, 람사르길 걷기행사 등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주민에게는 세계유산 도시라는 자부심과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호남권 최초로 3년 연속 개최되는 올해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한국 최고의 세계유산축전을 목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조상 대대로 유산을 지켜오며 유산구역에서 살아온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유산가치를 알리고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전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순천 국가유산, 도시 경쟁력 강화의 전략자원이 되다!
순천시는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2011년 낙안읍성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시작으로 2018년 한국의 산사 ‘선암사’를 세계문화유산에, 2021년 한국의 갯벌, ‘순천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였다.
2025년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독교 선교기지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7개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산등 근대문화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조사 발굴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5년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 순천’ 브랜드 완성을 목표로, 시민의 삶과 조화로운 문화유산 보존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디에서든지 누구나 차별 없이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국가유산 일류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