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6층 화장실서 불...20대 중상·주민 13명 연기흡입

2025-0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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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20대 남성 A 씨 중상 입고 병원 이송

한밤중 담양의 한 고층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아파트 화재 현장.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아파트 화재 현장.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설 연휴 넷째 날인 28일 오전 1시 44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18층짜리 아파트 내 6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여 만에 꺼졌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 불로 거주자 20대 남성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 과정에서 입주민 1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불이 난 집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3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장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층 아파트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기 기기와 가스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공간에서의 안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기 합선이나 가스 누출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관련 시설을 사용 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경보를 울리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을 막기 위해 젖은 천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며, 문 손잡이 온도를 확인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 같은 기본 안전 장비를 갖추고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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