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퇴임이장들 위기가구의 복지 지킴이로 변신!

2025-02-0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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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행복지킴이단 출범···“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앞장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행복지킴이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퇴임이장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역량교육과 함께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군민행복지킴이단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진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위촉식에서 군민행복지킴이단의 역할과 복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행복지킴이단은 각 읍면에서 위촉된 47명의 퇴임이장으로 구성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게 긴급복지지원, 일상돌봄, 가사간병, 고독사 예방, 은둔형 외톨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 보조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퇴임이장들의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군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군민행복지킴이단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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