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강진!"~ 佛 최고 명장 셰프 180인, 강진의 맛과 멋에 홀렸다
2026-03-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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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강진!"~ 佛 최고 명장 셰프 180인, 강진의 맛과 멋에 홀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세계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명장 셰프들이 대한민국 ‘맛의 1번지’ 전남 강진에 총집결했다.
이들은 남도 밥상의 깊은 맛과 고려청자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강진이 지닌 글로벌 미식·문화 도시로서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미식 거장 180명 릴레이 강진행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소속 최정상급 셰프 180여 명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강진을 방문하는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MCF 총회를 계기로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강진군이 주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일 60여 명씩 3개 조로 나뉜 셰프들이 강진의 흙과 불, 그리고 자연이 빚어낸 진귀한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밀착형 투어로 진행됐다.
◆ "고려청자가 최고급 파인다이닝 식기로"… 오감 만족 체험
미식의 거장들을 가장 강렬하게 사로잡은 것은 단연 강진 고유의 '맛'과 '멋'이었다. 이들은 호남 3대 정원인 백운동 원림의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다도를 즐기고, 남도 한정식을 맛보며 쌀귀리, 전통 장류, 표고버섯 등 강진산 청정 식재료의 뛰어난 풍미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한국민화뮤지엄을 찾아 전통 예술의 기운을 느끼고, 고려청자 판매장에서는 천년의 빛깔을 머금은 청자가 자신들의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식기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연구하며 직접 청자를 구매하는 열의를 보였다.
◆ 강진 전통주·수제 식초에 '엄지척'… 글로벌 수출 청신호 켰다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강진 특산물의 세계화 비즈니스로 이어질 긍정적인 신호도 곳곳에서 감지됐다. 두바이에서 온 식자재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프라우드호메 씨는 "귀국 후 청자와 지역 우수 식자재 도입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 창구를 열어두었다. 또한, 귀농 청년 박정재 대표가 강진 쌀로 빚어낸 전통주 '삼해소주'와 명장협회 총회장에 출품돼 큰 관심을 끈 성전면 '하나의 정원'의 수제 동백꽃 생초 식초 등은 명장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향후 글로벌 수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 "세계적 명장들의 발자취, 강진 관광의 새로운 무기 될 것"
이번 행사는 강진의 수준 높은 로컬 식문화와 훌륭한 특산물을 유럽 미식계의 심장부에 직접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에게 강진의 다도, 민화, 청자, 그리고 빼어난 식재료를 성공적으로 알리는 최고의 무대였다”고 평가하며,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직접 맛보고 극찬한 명소라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앞으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강력한 관광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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