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생 중심 독서문화’ 조성 위한 연수 운영

2025-03-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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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문교육 연계,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전시 운영 사례 나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서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제8차 라이브러리 스타트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제8차 라이브러리 스타트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제8차 라이브러리 스타트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라이브러리 스타트는 사서 공무원과 사서교사들이 선정한 연령별 권장 도서를 학생들이 독서 수준별로 선택하여 읽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하여,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 기획과 도서 전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사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책을 읽고 질문하며 성찰하는 과정이 곧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핵심 요소”라며 “도서관이 이러한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사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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