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요구에 도망…징역형 받고 한국 연예계서 사라진 가수 목격담 화제

2025-03-07 09:42

add remove print link

과거 '버닝썬 게이트' 사건 핵심 인물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목격담이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리(본명 이승현)가 2020년 3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승리(본명 이승현)가 2020년 3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한 누리꾼은 지난 5일 서울 송파의 한 뼈해장국 집에서 승리를 목격했다며 "예쁜 여자와 함께 도둑처럼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식당 주인이 승리에게 사인을 요구하자 승리가 두 입만 먹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목격담은 곧바로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또 다른 목격자도 등장했다.

신사동의 한 뼈해장국 집에서 승리를 봤다는 또 다른 누리꾼은 승리가 커튼이 처진 방으로 들어갔다며 그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승리를 알아보았지만 모른 척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빅뱅에서 탈퇴한 후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이후 그는 한국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지만 해외에서의 활동 소식이 종종 전해져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의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