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전남도의원, 자연재해 피해농가 체계적 지원 위한 조례 제정

2025-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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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으로 빈번해진 재해 대응 근거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의를 통과했다.

신승철 전남도의원
신승철 전남도의원

이번 조례안은 최근 빈번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진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해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계획 및 재원 확보 방안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명확화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해대책반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승철 의원은 “중앙정부의 복구 중심 농작물 피해 지원을 넘어,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실질적인 복구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특히 “농업분야의 기후 위기는 기후 재난으로 여길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보다 신속하게 농가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업인의 생계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월 19일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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