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97회 임시회 마무리… 희귀질환 연구 촉구 결의안 통과

2025-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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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전자·세포치료 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 통과
세종보 운영 촉구 결의안 부결… 시민 삶의 질 논쟁 지속

세종시의회, 97회 임시회 마무리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97회 임시회 마무리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가 19일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총 34개 안건을 처리한 뒤 회기를 종료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현미·안신일·홍나영·김현옥·상병헌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종 가결된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행정복지위원회의 ‘한자어·외래어 정비 등을 위한 조례 개정안’ 등 10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번암리 도시재생사업 주민거점시설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12건, 교육안전위원회의 ‘세종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등 9건이 포함됐다.

특히 희귀·난치질환 치료 및 연구를 위한 ‘국가 유전자·세포치료 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이 통과돼 향후 국가 차원의 연구 기반 조성이 기대된다. 반면, ‘39만 세종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종보 운영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마무리했다. 다음 회기인 제98회 정례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열리며,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청취와 함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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