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지원단 교장단 회의 개최

2025-03-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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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4개교와 업무협약…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학교 협력 방안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25일, 관내 초·중·고 24개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지원단 교장단 회의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22개교가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지역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학교의 높은 관심과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센터와 관내 24개교 간의 업무협약 체결도 함께 이뤄졌다고 한다. 이는 기존 업무협약의 만료에 따라 재협약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다시금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연계 협조 방안, 학교와 함께하는 캠페인 운영, 상담 집단 프로그램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학교 측 요청사항 등을 중심으로, 학교와 양 센터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 센터장은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때 보다 효과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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