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故 김새론 장례비용 전액 부담설에 직접 입 열었다
2025-03-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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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사실무근"
유도 및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고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추성훈이 김새론의 장례비를 지원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팔라우 편'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을 뿐 그 외의 사적인 친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성훈이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한 매체는 추성훈이 딸을 둔 아버지로서 부성애적 감정을 느껴 장례비를 지원했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보도가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들이 있는데 왜 추성훈이 장례비를 부담했냐"며 유족을 비판하거나 "연인이었던 김수현은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배우 김수현을 겨냥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추성훈과 김새론은 방송에서 한 차례 함께 출연한 적이 있으나 그 외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 추성훈 측 또한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족과 김수현 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연인 관계였으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의 소속사로부터 7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받아 생활고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