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2018년'인 식재료 발견…이현이 냉장고 상태 '충격'

2025-04-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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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범벅! 이현이의 충격적인 냉장고 실태
유통기한 무시한 위험한 식재료 보관의 위험성

이현이가 냉장고 안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충격적인 냉장고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이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집 안을 보여주면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비위생적이었다.

냉장고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여러 개 있었고, 곰팡이가 피어난 음식도 발견됐다.

유튜브 '워킹맘이현이'
유튜브 '워킹맘이현이'

곰팡이가 생긴 건 2024년 11월까지 유통기한으로 표기된 치즈였다. 겨자에도 곰팡이가 있었다. 심지어 곰팡이가 넘쳐 흘러나 냉장고 선반에 묻어 있었다.

유통기한이 2022년, 2021년, 급기야 2018년으로 표기된 소스도 있었다.

이현이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도와주시는 구세주가 계신다"면서도 "음식을 처리하고 버리는 건 제가 직접 해야 한다. 그래서 버리지 않은 많은 물건들이 들어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치즈를 보며 "곰팡이가 금방 생겼다. 되게 신선했나보다"라며 민망해했다.

◆냉장고 위생 신경써야...그대로 놔두면 우리 몸에 해로워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나 곰팡이가 핀 식품을 냉장고에 방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먼저 상한 음식에서 발생하는 유해균은 냉장고 내부로 퍼질 위험이 크다. 대표적인 원인은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등으로, 이러한 세균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 내부는 음식이 밀폐된 공간에서 보관되기 때문에 하나의 오염된 음식이 다른 식품으로 균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교차 오염’이라고 하며,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유튜브 '워킹맘이현이'
유튜브 '워킹맘이현이'

곰팡이 핀 음식도 위험하다. 일부 곰팡이는 단순한 부패 현상일 수도 있지만, 일부는 강력한 독소를 생성한다. 대표적으로 아플라톡신(Aflatoxin)이나 오크라톡신(Ochratoxin) 같은 곰팡이 독소는 간 기능을 손상시키고 심할 경우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독소는 냉장고 내부의 다른 식재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오래된 음식에서는 불쾌한 냄새와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부패한 음식물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은 냉장고 내부 공기와 음식에 스며들어 신선한 식재료의 맛과 향을 해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음식의 품질이 저하되며,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냉장고 점검이 필수적이다.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오래된 음식은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 보관 시 밀폐 용기를 사용해 오염을 방지하고, 냉장고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유해균의 번식을 막아야 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냉장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유튜브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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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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