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20억 상당 의류·세탁 지원

2025-04-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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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2만 2천 벌과 세탁기 35대 전달
경북 안동·의성·영양·청송·영덕과 경남 산청 등 6개 시군에서 진행

마을운동중앙회,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의류·세탁 지원.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권기창 안동시장(왼쪽에서 4번째)에게 성금·의류·세탁기를 전달 모습/새마을중앙회
마을운동중앙회,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의류·세탁 지원.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권기창 안동시장(왼쪽에서 4번째)에게 성금·의류·세탁기를 전달 모습/새마을중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김광림)는 4일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20억 원 상당의 의류 2만 2천 벌과 세탁기 35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경북 안동·의성·영양·청송·영덕과 경남 산청 등 6개 시군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중앙회원 단체장과 김성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성금·의류·세탁기를 전달하고 의성·영양·청송 등 주요 피해지역에도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의류·세탁 지원.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김주수 의성군수(왼쪽에서 4번째)에게 성금·의류·세탁기를 전달
새마을운동중앙회,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의류·세탁 지원.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김주수 의성군수(왼쪽에서 4번째)에게 성금·의류·세탁기를 전달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재민들이 임시 대표소로 머무는 경북 안동·의성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총 35대의 세탁기를 지원해 설치했으며 이 중 5대의 세탁기는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가 추가 지원한 것이다.

전달식 이후,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중앙회원단체장을 비롯하여 새마을지도자 및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20여 명은 부산시새마을회에서 제공한 이동식 세탁차량을 활용해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해 경북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직접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다시 전달했다. 이번 세탁 지원 활동은 4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home 김소영 기자 dptnalew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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