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6기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시민 불편 해소 ‘첫걸음’
2025-04-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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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 아동·농업 등 분야별 전문가 9명 위촉
85% 권고안 실행…실생활 밀착형 제도 개선 성과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시민권익위원회가 10일 시청 5층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제6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편사항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제6기 위원회는 아동, 문화, 건축, 농업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4월까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시민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도 개선 활동에 나선다.
시민권익위원회는 2015년 첫 출범 이후 총 68차례 회의를 통해 60건의 제도 개선을 권고했으며, 이 중 85%에 달하는 51건은 이미 시행 완료됐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응다리 장애인전용주차장 출입로 개선 ▲폐의약품 수거 홍보 강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음악분수 운영 개선 등이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과 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갈등이 아닌 화합을 통해 시민 권익과 시정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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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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