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전집, 술 한 잔에 담긴 이웃사랑…병당 100원 기부
2025-04-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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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수익 일부 연말까지 적립해 세종사랑의열매에 기부
'착한가게' 20호점,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 귀감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나성동의 착한가게 ‘나성전집’(대표 황수현)이 연말까지 주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주류 1병당 100원을 적립해 세종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시행된다. 기부 대상은 소주, 맥주, 막걸리 등 모든 주류에 해당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전집’은 그동안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매월 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착한가게’ 제20호로 선정되며 나눔 실천 가게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황수현 대표는 “지난 8년간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가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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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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