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눈물 나는 애틋한 마지막 인사…"고마워 사랑해"
2025-05-05 00:00
add remove print link
홍성보호소 474번의 감동 스토리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만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이서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만세 좋은 가족 만나기 전에 우리 집에 들러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이서는 늠름한 자태의 중형견 '만세'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만세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SBS 'TV 동물농장'의 믹스견 입양 독려를 위한 '똥개 보필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유기견이다.
홍성보호소에 '474번'으로 불리던 만세는 열악한 견사에서 안락사를 앞두고 극적으로 구조됐다. '만세'라는 이름은 구조 당시 견사에 있던 '만세'가 일어서서 '꺼내달라고 두 발을 번쩍 들고 있어서'였다고.
사연을 알게 된 전진, 류이서 부부는 3개월간 만세의 임시 보호를 맡았고, 최근 좋은 가족에게 입양을 보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류이서는 2020년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과 결혼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결혼 전 직업은 항공사 승무원으로, 단정한 이미지와 친절한 서비스로 승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온 류이서와 전진은 오랜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