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노들섬·남산골까지… 황금연휴에 열리는 '축제' 총정리 (서울)

2025-05-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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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연휴기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가 이달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터널 분수에서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터널 분수에서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서울시는 3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이색적인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쳐쇼'를 진행한다.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주요 쇼 중 하나로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Light Balloon)에 특수효과를 더해 환상적인 쇼를 선보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오는 6일까지 가족, 어린이,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m 규모의 해치 애드벌룬이 맞이하는 어울림광장은 환상의 성으로 꾸며지며 3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DDP디자인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3일까지 서울시내 7개 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들을 초대해 디자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에는 겨울 휴장기를 마친 '책읽는 서울광장'이 재개장한다. 개장일을 포함한 사흘 동안 광장에선 마술, 오페라,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노들섬에선 오는 5일까지 '서울서커스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공연부터 직접 기예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화, 다양한 플리마켓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를 찾은 관람객들 모습.    / 뉴스1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를 찾은 관람객들 모습. / 뉴스1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는 3~4일, 6일 사흘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네버랜드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선 3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토~일 태권도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 일대에서도 오는 4~5일 양일간 가족단위 이용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멸종위기 동물과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엔 13세 미만, 65세이상 방문객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가정의 달 연휴기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유튜브 쇼츠, 서울시 · Seoul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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