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재산 얼마… 관심 쏠리는 이유
2025-05-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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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신고 내역 기준, 10억 7000만 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꺾고, 최종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56.53%였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범보수 진영에서 높은 지지율을 이어왔다.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직전 여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결정됐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61.25%(24만 6519표)를 획득해 한 후보(38.75%, 15만 5961표)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여론조사에서도 51.81%를 기록하며, 한 후보(48.19%)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김문수 재산' 등의 검색어가 등장했다. 지난 3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는 10억 7000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30억 8914만 3000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