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조지아 2부, 시그나기 편

2025-05-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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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5월 6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2부에서는 시그나기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2부 -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Signagi)에서 시작하는 오늘의 여정. 조지아 최동단 카헤티(Kakheti)에 위치한 시그나기는 과거 침략이 잦았던 마을로, 성벽과 망루를 세워 지금의 도시가 되었다는데. 시그나기 성벽 위에서 코카서스산맥과 알라자니 평원을 한눈에 담으며 힘차게 출발한다. ‘사랑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시그나기 시청사에서는 연중 매일 24시간 동안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가능하다고!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을 보며 낭만에 젖어 본다.

자타공인 조지아 최고의 가이드 겸 운전기사, 잘리와 함께 떠나는 소도시 여행!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먼 길을 떠나기 전, 하차푸리(Khachapuri), 힌칼리(Khinkali), 하르초(Kharcho) 등 조지아 음식들로 배를 든든히 채운다.

고원에 위치한 파라바니 호수(Paravani Lake)로 향하는 길. 해발고도가 높은 곳으로 향하다 보니 세상은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사람 키만큼 쌓인 눈길을 힘겹게 뚫고 도착한 파라바니 호수는 눈에 뒤덮여 더욱 신비로운데. 이곳에서 만난 주민 콜리아와 얼음낚시에 도전! 낚싯대를 얼음 구멍에 넣기만 하면 줄줄이 무지개송어를 잡는 베테랑 콜리아와 달리, 고기 한 마리를 잡는 것도 쉽지 않은데. 콜리아와 함께 갓 잡은 송어를 구워 먹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긴다.

조지아의 별미를 찾아 아할치헤(Akhaltsikhe)로 간다. 아할치헤에서만 먹는 요리는 바로 달팽이! 겨울에서 봄이 되는 지금이 바로 달팽이가 깨어나는 시기라고. 달팽이를 가져가면 요리를 해 준다는 식당에서 직접 잡은 달팽이를 삶아 먹어 본다.

아할치헤는 오스만 제국과 제정 러시아 등 끊임없이 강대국의 침략을 받았던 지역이다. 천혜의 요새라 불리는 높고 가파른 성채, 아할치헤성에 올라가 조지아의 과거와 현재를 만난다.

조지아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이자 축복받은 물의 도시, 보르조미(Borjomi). 러시아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도 즐겼다는 광천수로 유명한 곳이다. 보르조미 중앙 공원에 마련되어 있는 식수대에서 천연 탄산 광천수를 맛보고, 산속에 있는 온천에서 시원한 수영 한 판까지 즐긴다.

시그나기부터 보르조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조지아 소도시! 알면 알수록 두근두근 설레는 소도시로 함께 떠나 보자!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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