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도 당했다… 소상공인 속여 금품 편취한 ‘충격적 회식 사기’
2025-05-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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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칭 사기의 충격적인 실체
소상공인을 노리는 교묘한 범죄 수법
가수 송가인이 사칭 범죄에 이용당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지난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자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들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리 구매’ 사기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송가인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 한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두면 회식 때 함께 결제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이지스타 측은 "당사 직원은 어떤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예방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송가인 매니저 사칭 외에도 여러 유명인들의 이름을 이용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연예인들의 이름을 빙자한 범죄가 확산되면서 팬들과 소상공인들의 경각심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다.
다음은 제이지스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송가인 매니저라고 사칭하며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한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습니다.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당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셨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