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7일) '나의 아저씨' 박해영·'도깨비' 김은숙 만난다

2025-05-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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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7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감독과 드라마 작가 등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전북 진안군 진무로를 찾아 즉흥 연설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전북 진안군 진무로를 찾아 즉흥 연설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 뉴스1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영화와 드라마, 정치가 그리는 미래의 스크린’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콘텐츠 산업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을 비롯해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 국내 영화산업은 관객 감소와 제작 환경 위축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 후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구상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비록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문화강국 비전인 ‘K-이니셔티브’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K콘텐츠 기업 간담회에서는 “과거에는 흥밋거리로 여겨졌던 문화 콘텐츠가 이제는 일자리와 관광자원 등 한 나라의 소프트 파워를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 됐다”며 “진정한 힘은 문화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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