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 기다렸다… 홈플러스, 내일(8일)부터 '최대 50%' 할인 시작
2025-05-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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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진행
홈플러스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인기 식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수요가 높은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먼저, 9~10일에는 ‘릴레이 반값템’ 이벤트가 마련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으로 하루 1만 개 한정 ‘다향훈제오리(500g·온라인 제외)’를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반값에 판매한다. 구매 조건은 할인 전 가격 기준이고, 해당 상품 구매 금액은 합산에서 제외된다.
‘힘내자!홈플러스’ 행사에서는 ‘보먹돼 전 품목*(100g·점포별 취급 상이·양념육 제외)’을 7대 카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국내산 ‘대추방울토마토·완숙토마토(1.4kg·2kg)’는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캠핑 수요에 대응한 ‘메가 캠크닉 대전’도 준비돼 있다. 간편식, 델리, 소스류 등 캠핑 음식에 적합한 상품을 최적가로 선보인다.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취급점포에 한함)’은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으로 4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농·축·수산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행사와 함께 ‘수박 유니버스’ 등 계절 식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 마케팅 총괄은 데일리안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풍성한 식탁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대형마트 기반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강동·신도림·상봉, 부산 동래 등 4개 점포에서 우선 운영되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중심으로 퀵커머스를 운영해 왔으나,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상품 가짓수도 슈퍼 대비 최대 4배까지 늘어나며, 분유·이유식·화장품 등 새 카테고리도 이용 가능하다.
델리·베이커리 등 기존에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으로만 주문 가능했던 상품도 즉시배송 대상에 포함된다. 1만 원 이하의 당당치킨, 강정, 초밥, 김밥, 샌드위치, 몽블랑제 베이커리 등도 포함되며, 1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대형마트 자체가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어 도심형 물류센터(MFC)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특성상 고객과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점포 기반 퀵커머스가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앱 ‘장보기·쇼핑’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연합뉴스에 “홈플러스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이 더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구조를 구축 중”이라며 “주거 밀집 지역 기반의 마트 즉시배송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