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코레일, 새 얼굴 ‘코레일_잇다’ 공개

2025-05-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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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다’ 연계, 고객과 소통 강화 의지…“국민이 원하는 메시지로 함께 채울 것”

코레일 캐치프레이즈 활용 이미지 / 코레일
코레일 캐치프레이즈 활용 이미지 / 코레일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캐치프레이즈를 9일 선보였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코레일_잇다’로, 기존 서비스 슬로건인 ‘마음을 잇다’와 맥을 같이 하며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코레일_잇다’의 밑줄(__) 부분은 ‘세상을’, ‘추억을’, ‘만남을’ 등 국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넣어 함께 완성해가는 철도 서비스를 표현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남겨뒀다. 코레일은 이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부제로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길’을 채택했다. 이는 고객이 철도와 함께하는 여정이 더 빠르고, 편안하며,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코레일의 확고한 서비스 철학을 반영한다.

새 캐치프레이즈 로고는 선로를 형상화한 반듯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해 대한민국 대표 철도 운영기관으로서의 신뢰감과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사내 공모를 통해 발굴된 3개의 후보안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 고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코레일은 앞으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디자인을 기업 홈페이지는 물론 KTX 등 열차 랩핑, 역사 내 대형 스크린, 열차 내부 영상장치, 좌석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스무 살 성년이 된 코레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캐치프레이즈 ‘코레일_잇다’의 빈칸은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소중한 가치들로 함께 채워나가겠다는 약속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이윤 기자 eply6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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