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통합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무창포서 연다
2025-05-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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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출신 MC 남희석 진행, 박서진·전유진 등 초호화 게스트…6월 10일 본선 녹화

충남 보령시가 대천시·보령군 통합 3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KBS 전국노래자랑’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신비의 바닷길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노래자랑은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보령이 고향인 MC 남희석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꾸며지며, 초대가수로는 박서진, 전유진, 김성환, 정다경, 윙크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특별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 오를 시민들을 선발하는 예심은 오는 6월 8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열하게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무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녹화를 통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예심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14일부터 전자우편(mkseo496@korea.kr)으로 신청하거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문화교육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 300팀으로 마감되며, 기성 가수를 제외한 보령 시민과 관내 사업장 직장인 또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흥과 재능을 겸비한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고 보령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