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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섭도 혹해서 샀다가 실망한 '링 마우스'... 최첨단 자이로센서 탑재한 끝판왕 나왔다

2025-05-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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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링 마우스 제품의 단점 단번에 없앤 'K-Ring', 와디즈 공개 직후 화제
최신 6축 자이로센서 및 가속도 센서 탑재해 12m 거리서도 정밀 컨트롤 가능

지난해 SNS와 유튜브에서 ‘신박한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던 웨어러블 기기 중 하나가 바로 ‘링 마우스’다.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직장인, 침대에 누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사람, 혹은 하루 종일 쇼츠나 릴스 영상을 넘기는 이들까지. 모두가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되는 편리함에 원하던 신박한 아이템이 등장했다며 한껏 부푼 기대감과 함께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링마우스 제품을 받고 직접 사용해 본 유저들은 실망감을 토로했다. "인식이 너무 안되네요", "사용법이 어려워서 못 쓰겠어요", "부피가 너무 크고 끼고 있으면 손이 아파요"와 같이 기대감에 못 미치는 제품의 성능에 실망 가득한 혹평이 쏟아졌다.

이하 와디즈
이하 와디즈

그렇다면 모든 '링 마우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웨어러블 기기인 것일까. 눈 깜짝할 사이에 놀라운 속도로 기술이 발전하는 지금 시대, 링 마우스 또한 앞서 언급한 맹점들을 단번에 없애고 정말 혁신에 가까운 제품이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지난 4월 28일, 혜성처럼 등장한 이 제품은 ‘K-Ring’ 링 마우스로 최대 12m 거리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하며, 최신 6축 자이로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최대 12m 거리에서도 1mm 단위의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링 마우스에서는 구현이 어려울 것만 같았던 섬세한 스크롤링도 자유자재이며, 영역 드래그까지 가능하다. K-Ring 링 마우스를 제작한 사이언스플러스는 한국과 중국의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초기 아이디어는 촉각 센서를 활용한 골무형 마우스였으나,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형태를 제공하기 위해 반지형 마우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무선 마우스는 사용해 봤어도 공중에서 손가락으로 제어해야 하는 링 마우스가 생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할 때마다 손목 부담을 느꼈거나, 침대나 소파 위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시청이 일상이라면 링 마우스는 삶의 질을 통째로 바꿔줄 수 있는 아이템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K-Ring은 지금까지 현존했던 링 마우스 제품들과 어떤 점에서 차별점을 지니고 있을까.

먼저 마우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커서를 정확하고 부드럽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하는데, K-Ring에는 최첨단 자이로센서와 가속도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손가락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이 자이로센서가 회전운동을 인식해 여러 제스처들을 적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소위 '기계치'라 불릴 만큼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도전에 망설이는 편이더라도 전혀 걱정 없다. 편리한 UX 또한 K-Ring의 특징. 마우스를 움직이던 느낌을 그대로 손가락에 가져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원을 켜고 끄는 것 또한 버튼을 톡 누르기만 하면 되고, 커서를 이동시키고 싶다면 손가락만 움직여주면 된다. 시작과 멈춤 버튼을 한 번 톡하면 우클릭이, 두 번 톡톡 누르면 기능을 일시정지시킬 수도 있다.

스크롤 하고 싶다면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되며, 특히 타사 링 마우스 제품에서는 수행하기 어렵다는 평이 많았던 드래그 기능은 제스처 버튼을 누른 채 움직이면 끝이다. 제스처 모드와 터치 모드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마다 각자가 편하다고 느껴지는 방식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웨어러블 기기에서 디자인과 소재, 착용감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법. 모서리 부분이 부드럽게 라운딩 마감되어 있어 슬림 하면서도 착용감이 상당히 편리하며, 티타늄 소재 덕분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특히 기존 링 마우스 제품들은 손가락 사이즈에 맞춰 호수를 선택해 주문해야 했지만 K-Ring은 사이즈 걱정 없이 블랙과 화이트 컬러 고민만 하면 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개인마다, 또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검지 사이즈가 다를 수 있는데, K-Ring은 17호부터 20호까지 사이즈에 맞는 실리콘 고무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헐거움 없이 손가락 밀착감을 높여 사용할 수 있다.

IPX7 방수 등급으로 생활방수가 가능해 혹시라도 링 마우스를 착용한 채 물에 닿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충전 케이스에 넣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걱정도 적으며, 링 마우스를 1시간 30분 충전하면 최대 18시간이나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

깔끔한 기본 디자인을 원한다면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유광 화이트가 적절하며, 조금은 시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무광 소재의 블랙 컬러를 선택해도 좋겠다.

CES에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새로운 마우스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는 K-Ring. 와디즈에서 현재 진행 중인 펀딩 기간은 5월 25일까지이며, 1개 구매 시에는 8만 9천원, 2개 세트 구매 시에는 12% 할인된 17만 5천원에 살 수 있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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