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주간 문화큐레이션 통해 VR·3D프린터 등 예술과 시너지를 이끌 기술 소개

2025-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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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혁신
기술과 만나 더 깊어지는 문화 경험

이하 공감 리포트 사진 / 문화포털 제공
이하 공감 리포트 사진 / 문화포털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 ‘문화포털’이 이번 주 공감리포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는 매주 월요일, 시의성과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문화 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주간 큐레이션 콘텐츠 ‘공감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대국민 문화수요조사’에서는 예술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그 결과 주목할 만한 4가지 대표 기술이 선정되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이 예술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며, 예술 향유 방식의 다변화를 조망한다

1. 가상의 공간에서 체험하는 기술

‘가상현실’을 말하는 ‘VR’은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과 유사한 가상의 공간이나 환경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미술관, 박물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어디서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훼손된 문화유산을 3D로 복원하여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2. 현실과 디지털을 결합한 기술

‘증강현실’을 말하는 ‘AR’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정보나 이미지를 입혀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무대 공연에서 AR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풍부한 무대를 만들기도 하며 기존 전시와 다르게 예술작품에 가상 정보를 합쳐서 더 몰입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게 한다.

3.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기술 <3D 프린팅>

3D프린팅은 3차원 입체 물체를 프린터처럼 출력하는 기술이다. 이를 사용하여 기존 수작업으로 부족했던 복잡한 형태의 구조를 구현할 수 있어 더 정밀하고 창의적인 조각 작품이나 대형 설치물을 만들 수 있고, 파손되거나 유실된 문화재나 조각품 등을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다.

4. 빛으로 생동감을 주는 기술 프로젝션 맵핑

프로젝션 맵핑은 단순한 평면이 아닌 건물, 조각 등 입체적인 대상에 영상을 투시하여 새로운 시각 효과를 연출하는 기술이다. 건축물 전체를 예술작품처럼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축제와 미디어아트 쇼에서 사용되며 기존의 그림이나 조형물에 빛을 투사해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일상 속 문화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흐름에 발맞춰,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공연·전시 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초대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향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ome 이예원 기자 dldpdnjs123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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