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의 우수하고 건강한 빵을 전국에 알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의 빵지순례단이 모집부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천안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빵지순례단을 모집한 결과, 400팀 정원에 무려 2,386팀이 신청해 약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에 선발될 빵지순례단은 천안 지역의 숨은 동네빵집을 순례하며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빵지순례단은 행사에 참여하는 제과업소 77개소 중 지정된 빵집 2곳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천안8경 중 1곳을 의무적으로 방문하고, 그 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천안의 맛있는 빵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작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빵지순례단 400팀에 대한 선정 결과를 오는 20일 천안빵빵데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창호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빵지순례단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천안의 빵 맛을 전국에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빵지순례단이 천안의 작은 홍보대사로서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을 맛보고, 천안8경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천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빵의 도시 천안’에서 펼쳐질 맛있는 여정,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