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열정이 만든 문화축제…고양시, 어울림마당 성료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 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년 제2차 고양특례시청소년어울림마당(Youth K-Culture Festiva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한 복합문화축제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 약 4,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스트리트댄스 등 청소년 15개 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K팝 랜덤플레이 댄스는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청소년 유공자 표창식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모범 사례와 선한 영향력을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컬처·뷰티·푸드를 테마로 운영된 총 30여 개 체험부스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학교, 지역 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해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댄스 게임 ▲메이크업 체험 ▲자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오늘의 축제가 청소년 여러분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이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친화도시 고양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