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손으로 바꾸는 전남교육" 전남도교육청-교사노조, 정책 협력 강화”
2025-05-19 21:39
add remove print link
“교사의 손으로 바꾸는 전남교육" 전남도교육청-교사노조, 정책 협력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조가 5월 19일 정책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전남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김신안 전남교사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교사 본연의 업무 회복, 학교업무 경감, 교육활동 보호,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 총 43개 안건이 논의돼 합의에 이르렀다. 양측은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는 교사와 교육청이 함께 전남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통해 ‘학생 중심, 교사 행복’이라는 교육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안 위원장도 “정책협의회는 교사들의 현장 경험이 교육정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합의가 전남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