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 새로운 맛…모두가 기다린 '보라색 진라면' 드디어 출시된다
2025-05-21 12:00
add remove print link
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 출시

오뚜기 '진라면'의 신제품이 나온다. 오뚜기가 신제품인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의 장점만을 결합하기 위해 13시간 이상 우려낸 뉴질랜드산 사골과 양지 육수를 사용해 진한 감칠맛을 구현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는 진라면 약간매운맛의 포장 디자인 역시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의 상징인 파란색과 빨간색을 섞은 보라색을 채택했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5개입 멀티 형태로 총 60만 개 한정 판매한다. 오는 26일 쿠팡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전국 편의점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라면은 오뚜기가 1988년 3월에 출시한 라면. 제품의 종류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변함없이 매운맛과 순한맛 2종류였다. 약 37년 만에 신제품인 약간매운맛이 추가됐다.

뉴스1도 이날 "오뚜기는 2023년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협업한 BT21 퍼플에디션 진라면 제품을 내놓았는데, 당시 매운맛과 순한맛을 섞은 약간 매운맛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오뚜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달 오뚜기 '퍼플맛' 사진을 올리면서 '오뚜기 진라면의 새로운 맛 출시. 빨간맛과 파란맛의 사이 그 어디쯤?'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이후 다양한 매운맛 라면이 출시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제품은 아직이다. 오뚜기는 진라면 브랜드를 활용해 이 사이를 파고들겠다는 포부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13시간 우려낸 뉴질랜드산 사골과 양지 육수를 사용한 한국식 국물 맛에 적당한 수준의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한다"라고 전했다.
오뚜기에 스프를 생산하는 상미식품은 지난달 '오뚜기 약간매운맛'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허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진라면 약간매운맛 출시와 관련해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을 조합한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라며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통해 진라면을 더욱 다양하게 즐기고 새로운 맛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