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연맹 충남세종본부, 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식 지지 선언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강준현)는 지난 21일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한국건설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의 공식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은 이순정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간부단이 세종시당을 방문해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건설연맹은 건설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이번 선언은 더불어민주당의 노동정책과 이재명 후보의 정책 방향에 지역 노동계가 공감했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선언문에서 한국건설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는 “이재명 후보가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건설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온 점”을 지지 배경으로 밝혔다.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건설노동자의 권익 보호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공정한 노동시장은 지속 가능한 세종시 발전의 핵심 토대”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입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건설노동자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선대위는 이번 지지선언을 “단순한 정치적 연대가 아닌, 노동의 가치와 삶을 존중하는 공동의 실천 약속”이라며 “시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