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학생팀, 자립준비청년 정서지지 프로그램으로 과제공모 당선

2025-05-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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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과제 공모

2025년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개최된 양주시(시장 강수현)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과제 공모에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사회복지상담과 2학년 임성순씨 등 5인(김미연, 조정희, 조명자, 조수경)의 공동체 팀이 수상하였다.

공모작품에 대한 평가 설명회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공모작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모작품에 대한 평가 설명회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공모작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최측에 의하면 이번 공모에서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없고 유일한 수상작인 비빌언덕팀의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지지 프로그램」을 장려상으로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는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시민이 일상생활 속 불편한 사회문제를 시민 등 생활권 영유자들이 직접 해결하는 혁신 프로젝트이다.

임성순씨 등 5인의 공동체 팀은 2025년도 1학기 교과목 중 청소년활동(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중 양주시가 주최한 공모전에 응모하여 이같은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작인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지지 프로그램」은 위탁가정 등에서 퇴소하여 홀로 살아가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지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요활동으로 카톡편지, 심리적 불안해소를 위한 개별상담, 생일축하 이벤트, 소규모 캠프 체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수상작은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현재의 지원정책에 대한 미흡한 점을 메워주는 틈새 정책대안으로 평가된다.

한편 캡스톤디자인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저학년 때 배운 이론을 토대로 사회에 진출하여 담당업무 수행시 해결해야 할 과제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시제품을 개발하는 과목이다.

서정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기은광 학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본래 목적을 달성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서정대학교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대학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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