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항 해상초계기 추락 탑승자 4명 시신 수습
2025-05-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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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인 조종사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 등 4명 시신 수습

[포항=위키트리]이창형.이율동 기자=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의 탑승자 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해군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소령인 조종사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P-3C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오후 1시43분께 이륙했으며 이륙 7분만에 추락했다.
추락 사고로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락한 초계기 P-3C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는 16대가 운용되고 있다.
전장 35m, 전폭 30m, 전고 11m에 터보프롭 엔진 4기를 장착했고 어뢰·폭뢰·폭탄·미사일 등을 탑재해 잠수함과 해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수의 잠수함·잠수정을 보유한 북한에 맞서기 위한 해군의 ‘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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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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