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혁신도시관리청’ 신설 촉구~"국가 차원 지원체계 필요”
2025-05-30 13:37
add remove print link
이재태 전남도의원, ‘혁신도시관리청’ 신설 촉구~"국가 차원 지원체계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독립적인 국가 전담조직인 ‘혁신도시관리청’ 설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9일 나주에서 열린 ‘빛가람혁신도시 시즌2 경청 간담회’에서 “이제는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단계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리 전담 조직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행 국토교통부 체계로는 지역 정주 인프라나 기업 유치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세종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있듯, 전국 혁신도시를 통합 관리할 조직이 국가 차원에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혁신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의 확대와 지방정부의 예산 자율성 강화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해야 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년 국토공간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와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