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타이완 4부, 타이베이 편

2025-06-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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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6월 5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타이완 4부에서는 타이베이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만족, 타이베이'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만족, 타이베이'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타이완 4부 - 대만족, 타이베이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臺北)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龍山寺)를 찾는다. 사원에 모셔진 다양한 신들 앞에서 저마다 가족과 지인을 떠올리며 기도하는 사람들. 자오베이(笅杯)라는 도구를 던져 신이 허락한 운을 점칠 수 있다.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고 번화가 시먼딩(西門町)으로 향한 중식의 대가 이연복. 그가 소개하는 숨겨진 맛집을 찾아간다. 골목의 허름한 식당에서 맛보는 우육면(牛肉麵)과 부추군만두(韭黃鍋貼). 사장님이 알려주는 장수 맛집의 비결은 바로 신선한 재료와 현실적인 가격! 단골손님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 현지인 맛집에서 진정한 타이완의 맛을 느껴본다.

번화가에서 지금의 타이베이 모습을 봤다면 쓰쓰난춘(四四南村)에서는 타이베이의 과거를 느낄 수 있다! 1948년 국공내전 당시 칭다오의 군수품 공장 ‘44(四四)병공창’이 타이베이의 옛 일본군 창고로 이전하면서 생긴 쓰쓰난춘 마을. 1999년 주민들은 모두 이주했지만, 여전히 마을에 그대로 남아있는 쓰쓰난춘의 정취를 느껴본다.

70만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보관된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세계에서 손꼽는 박물관에서 육형석과 취옥백채 등 진귀한 보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한켠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그와 똑같이 생긴 코스요리를 맛본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오크 향 가득한 위스키 양조장도 찾아간다. K-POP 스타가 사랑한 위스키 맛은 어떨까? 여러 가지 향이 나는 위스키를 맛보고 나만의 위스키도 만들어 본다.

타이베이는 가까운 곳에 유명한 산과 바다를 만날 수 있어 더 좋다. 아직도 연기를 내뿜고 있는 양밍산(陽明山). 그 절경을 바라보며 1,120m의 등산길에 오르는데 칠성산(七星山) 정상에 올라 타이베이 시내를 내려다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등산으로 힘을 뺐다면 이제 다시 원기를 보충할 시간! 평일에도 사람들로 넘치는 백절계(白折雞) 맛집을 찾는다. 우리 백숙과 비슷한 음식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고구마탕(地瓜湯)까지 맛보면 몸도 마음도 다시 든든해지는 기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 여왕머리바위, 공주바위,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을 거친 바위들에 붙은 별명도 다양하다. 신기한 모양의 바위 앞에서 여행을 추억할 사진도 남겨본다. 추억을 간직한 채로 타이완 최북단에 있는 푸구이자오등대(富貴角燈塔)로 이동해 수평선 위로 보이는 노을을 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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