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팀, 아시아 무대서 한국 기록 새로 쓰다
2025-06-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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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육상팀, 아시아 무대서 한국 기록 새로 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 선수들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남녀 400m 계주에서 나란히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국내 육상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과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역대 최고 기록이자,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한국 남자 계주팀이 처음으로 거머쥔 금메달이다.
여자부에서도 강다슬 선수가 이은빈, 김소은, 김다은과 호흡을 맞춰 44초45의 기록을 작성, 1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달 색깔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 기록 경신이었다.
광주시청은 이들의 활약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에 큰 자극이 되고 있다며, 선수 육성과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재성과 강다슬 선수의 성과는 광주를 넘어 한국 육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며 “젊은 선수들에게도 큰 영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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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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