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광주시, 투표로 민주주의 증명한다…전방위 캠페인 ‘총력’

2025-06-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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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자치구, 투표 참여 막바지 총력
시장‧교육감‧구청장, 대선 투표 참여 대시민 호소 공동 기자회견
세대 맞춤형 독려로 참여 분위기 확산…사전투표율 52.12% 기염
강기정 시장 “투표하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 지키는 힘 보여줄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광주광역시가 투표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대시민 호소를 하고 있다. / 노해섭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대시민 호소를 하고 있다. / 노해섭 기자

광주시청과 교육청, 자치구가 한목소리로 시민들에게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지역이 함께 준비해온 캠페인 성과를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대시민 호소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대시민 호소를 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사전투표에서 52.12%라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민주주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는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교통 지원, 대학생 대상 릴레이 캠페인, 노동자 투표 환경 개선 등 세대별 맞춤형 전략을 펼쳤다.

청년 유권자 대상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졌다. 고등학생 대표단과 학생의회는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며 지역 경제와 유권자 참여를 동시에 자극했다.

투표소 접근성도 개선됐다. 시는 357개 투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내요원과 임시 기표소 등을 배치해 누구나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본투표 당일에는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선거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늘 투표로 응답해왔다”며 “이번에도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도시가 되자”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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