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등 청렴인” 탄생…보건환경연구원 서민아 연구사 선정

2025-06-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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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렴도 1등급 목표로 ‘청렴인·청렴기관’ 잇따라 선정
복지포인트와 청렴상품 지급…조직문화 혁신의 신호탄

청렴도_1등급_달성_위한_우수_공무원_포상 / 세종시
청렴도_1등급_달성_위한_우수_공무원_포상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보건환경연구원 서민아 연구사가 ‘세종 1등 청렴인’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2일 ‘2025년 제1회 세종 1등 청렴인’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서민아 연구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상은 이날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6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민호 시장이 직접 수여했다.

세종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 4월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각 실국·기관의 자율적인 청렴시책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 과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체 추진한 다양한 청렴활동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세종 1등 청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부 심사를 통해 청렴 실천을 이끈 서민아 연구사가 청렴인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복지포인트 10만 원과 청렴상품 3종이 제공됐다.

250602_청렴도_1등급_달성_위한_우수_공무원_포상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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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은 시 균형성과평가제도(BSC) 청렴지표에서도 높은 점수인 4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조직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 ‘세종 1등 청렴기관’ 현판을 전달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추가 청렴기관 2곳과 청렴인 2명을 더 선정할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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